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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웹소설]솔체의 울어봐 빌어도 좋고-등장인물, 줄거리, 스포 포함. 제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웹소설인 솔체의 울어봐 빌어도 좋고.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볼 수 있어요. 소장을 통해 다시 보기도 하고 있는데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는 울어봐 빌어도 좋고. 지난번에 추천으로 포스팅한 적 있는데요. 그때는 줄거리나 내용 스포를 최대한 자제하면서 후기를 올렸었습니다. 이게 지난번에 올렸던 추천글이고요. [책추천]웹소설 울어봐 빌어도 좋고 핸드폰 사용을 많이 하게 되면서 책을 읽는 형태도 전자책을 읽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주로 웹소설을 읽는 곳은 네이버북스 매일 밤 10시에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쿠키를 주는 책들이 있어서 smile8836.tistory.com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인공들을 포함한 주요인물들에 대한 설명, 전체적인 줄거리까지 스포 할 예정입니다.. 2020. 10. 3.
[책서평]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백영옥 빨강머리 앤하면 어렸을 적 추억의 만화 영화였죠.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로 시작하는 주제가도 생생하게 기억나고요. 혼잣말을 하고 뭔가 다르지만 앤만의 대화법과 사랑스러운 아이 앤. 추억속에 있던 빨강머리 앤. tv로 보고 책으로도 읽어 봤어요. 그리고 고등학교 다닐 때 앤 시리즈 책(오래된 느낌의 양장본)을 친구에게 빌려서 읽었었어요. 투박한 글씨체와 두꺼운 책이어도 끝까지 빠져 읽었던 것 같아요. 앤과 길버트가 성장해서 연인이 되고 결혼을 하고 많은 아이들을 낳고 그 아이들의 이야기까지 이어진 아주 긴 스토리였어요. 세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몰입해서 읽었던 기억이 남아요. 그 빨강머리 앤을 바탕으로 탄생한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을 바탕으로 마음을 다.. 2020. 10. 1.
[밀리의 서재]웹소설 데리러 갈게-BTS 모티브 소설 밀리의 서재 정기구독 중이예요. 생각보다 많은 책을 읽지 못하고 있지만 일반 소설도 읽던 중 웹소설도 있어서 찾아보다가 읽기 시작한 웹소설 "데리러 갈께" 1부부터 3부까지 있고 총 6권이나 되는 꽤 많은 분량의 웹소설이예요. 웹소설이든 일반 소설이든 책 소개를 보고 읽을지 말지 결정하게 되잖아요. BTS가 생각나는 BTS를 모티브로 한 듯한 5인조 보이그룹의 막내 우기와 그 그룹의 팬이자 국내 대기업 딸 사이에서 일어나는 로맨스 이야기예요. 아이돌의 불편하고 어려운 점, 그리고 국내 대기업 딸로서의 위치 때문에 함부로 행동할 수 없는 주인공.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상황과 조합이지만 또 어느 정도 그 상황은 공감하게 되는 로맨스 소설이예요. [웹소설]고백의 이유-서은수 장편소설, 내가 의미있고 즐겁게 읽.. 2020. 9. 30.
[독후감]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고 감동 강추 예전부터 많이 들어봤던 제목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찾아보니 2012년에 출간된 소설이네요. 저는 올해 코로나로 집콕의 시간이 길어졌을 때 읽게 되었어요. 작가는 히가시노 게이고인데 히가시노 게이고에 대한 작가소개를 보면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추리소설 분야에서 특히 인정받고 있는 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소재를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능력을 가진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그의 작품은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상상력,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 독자를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히가시노 게이고는 첫 작품 발표 이후 20년이 조금 넘는 작가 생활 동안 35편이라는 많은 작품들을 써냈음에.. 2020. 9. 29.
[소설추천]박범신 소설 킬리만자로의 눈꽃 전에 책 서평을 쓸 때 얘기했는데 아주 오래전 읽었던 책 목록에 있는 박범신 소설 킬리만자로의 눈꽃입니다. 그 소설을 읽을 시점에 소설가 박범신의 다른 작품들도 여러 개 읽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책소개글을 보면 박범신 문학전집 16권. 1992년에 이라는 제목으로 초판본이 나온 소설을 부분 개작해 1997년에 해냄출판사에서 새로 발간하였던 작품으로, 이 책은 그 소설의 일부를 덜어내어 묶은 것이다. 그가 '절필'을 선언하기 전에 창작한 소설이고, 다시 집필을 시작하면서 를 출간하고, 곧바로 재발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그의 '끝'과 '시작'의 선상에 놓여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소설은 실종된 작가 정영화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소설가라는 정체성을 버리고 아프리카의 마사이 부족의 일원이 되어 살아.. 2020. 9. 28.
[의학소설]닥터스 1, 2 -미국판 슬기로운 의사생활 최근 오래 묵혀두었던 것들을 정리했어요. 대학 전공책, 필기노트 등등 오랫동안 보지 않았던 것들을 버리고 정리했어요. 넘쳐나는 물건들로 정리가 필요하기도 했고 최근 종종 봤던 프로그램인 신박한 정리의 영향도 있고요. 정리하던 와중에 책을 읽고 작성한 간략한 코멘트 노트를 발견했어요. 많은 책을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읽은 책과 읽은 시기 그리고 그 책에 관한 간략한 후기를 적어 놓았더라고요. 이제는 책을 읽으면 블로그에 남기는 것으로 책 읽은 흔적을 남길 수 있고 독후감의 역할도 할 수 있지만요. 아주 오래전 기록이라 책의 내용도 희미하지만 적어놓은 것을 바탕으로 간략 소개 및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먼저 소개하려는 책은 에릭 시걸의 닥터스 1, 2입니다. 오래된 책이라서 책에 대한 소개글도 간략합니다. 먼.. 2020. 9. 26.
[소설]해를 품은 달 원작소설 해를 품은 달 MBC에서 방송되었던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김수현과 한가인 주연의 조선시대 배경 드라마였죠. 이 드라마도 원작소설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언제였나 검색해보니 2012년 무려 13년 전 드라마이네요. 시간이 벌써 그렇게 많이 흘렀나 싶기도 합니다. 하긴 거기에서 한가인의 아역으로 나왔던 김유정이나 악역의 아역으로 나왔던 김소현 모두 성인이 되었으니 그럴만한 시간이 흐리기도 했네요. 해를 품은 달은 성균관스캔들 드라마의 원작인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의 작가인 정은궐 작가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라는 책은 성균관스캔들이라는 드라마를 본 후에 읽어 봤고 해를 품은 달이라는 드라마는 원작소설인 해를 품은 달을 먼저 읽은 후 봤습니다. 제 성향일수도 있는데 책을 먼저 보고 난 후 드라마를 보면.. 2020. 9. 21.
[소설추천]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뻔하지 않은 사랑이야기 오래 전에 읽은 책이긴 한데 읽으면서 새로운 느낌을 많이 받았던 책이예요. 책 제목은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고요.책에 대한 안내를 살펴보면 세상 옆에 들러리 선 우리의 자화상! 새로운 상상력과 실험정신으로 주목받아온 작가 박민규의 독특한 연애소설『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20대 성장소설의 형식을 빌려, 못생긴 여자와 그녀를 사랑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가 스스로 '80년대 빈티지 신파'라고 말할 만큼, 자본주의가 시작된 80년대 중반의 서울을 무대로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풀어놓는다.1999년의 겨울, 34세의 성공한 작가인 '나'는 언제나처럼 모리스 라벨의 를 듣고 있다. 그리고 자신에게 그 레코드를 선물했던, 잊지 못할 단 한 명의 여인을 추억한다. 스무 살이었던 1986년, 온.. 2020. 9. 15.
[추리소설]페이션트 사일런스 범죄심리소설 강추해요 몇 달 전 지인과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책. 지인은 다른 미디어를 통해 책에 대한 정보를 알았던지 읽고 싶다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저 역시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하루에도 엄청 많은 책들이 나오는데 좋은 책도 모르고 넘어가는 책들이 엄청 많을 거 같아요. 어떤 경로든 책을 추천 받아 읽어보는 것도 참 괜찮은 것 같아요.은근 지인들에게 책추천 많이 받았는데 제가 블로그에 남기는 책에 대한 후기 역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추리소설 페이션트 사일런스에 관한 서평을 작성하려고 해요. The silent patient사일런트 페이션트는 출간 즉시 12주 연속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작품이에요. 작가인 알렉스 마이클리디스의 첫 번째 장편소설인 것도 놀라워요. 책소개를 살.. 2020. 9. 14.
[웹소설]고백의 이유-서은수 장편소설, 내가 의미있고 즐겁게 읽었던 책들을 다시 되짚어보는 재미도 있는 책서평쓰기. 기록하는 재미가 있어요. 오늘 소개할 책은 2~3년 전에 읽었던 네이버시리즈의 웹소설 고백의 이유입니다. 서은수 장편소설이고요. 출판매체는 웹소설이지만 표지 디자인도 그렇고 책도 그렇고 한 편의 소설을 읽은 기분이었어요. 고백의 이유의 책 설명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적혀 있어요. 탓하고, 원망하고, 비난하지만 정말로 묻고 싶은 것은 사실 단 하나 날 좋아했나요? 초여름, 정원 수돗가에서 상추를 씻던 이수완은 서진하와 눈이 마주친다. 할머니가 특별히 초대한 손님 때문에, 며칠간 가사노동에 시달린 수완은 그를 보는 눈빛이 곱지 않다. 이번 한 번만 참고 견디면 다시는 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그가 매.. 2020.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