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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강추 웹소설]솔체의 울어봐 빌어도 좋고-등장인물, 줄거리, 스포 포함.

by young@ 2020. 10. 3.

제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웹소설인 솔체의 울어봐 빌어도 좋고.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볼 수 있어요. 소장을 통해 다시 보기도 하고 있는데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는 울어봐 빌어도 좋고. 지난번에 추천으로 포스팅한 적 있는데요. 그때는 줄거리나 내용 스포를 최대한 자제하면서 후기를 올렸었습니다. 이게 지난번에 올렸던 추천글이고요. 

 

[책추천]웹소설 울어봐 빌어도 좋고

핸드폰 사용을 많이 하게 되면서 책을 읽는 형태도 전자책을 읽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주로 웹소설을 읽는 곳은 네이버북스 매일 밤 10시에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쿠키를 주는 책들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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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인공들을 포함한 주요인물들에 대한 설명, 전체적인 줄거리까지 스포 할 예정입니다. 미리 주의드리니 싫으신 분은 더 이상 읽지 마시고요. 위의 글 포스팅만 참고해 주시고요. 등장인물들과 평이 좋은 울어봐 빌어도 좋고의 세부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계속 읽어주세요. 

 

 

로판 울어 봐, 빌어도 좋고

평점 9.63에 코멘트 9999+로 엄청난 인기 중인 울어 봐, 빌어도 좋고 사진에 나와 있는 모습이남자 주인공인 헤르바르트와 여자 주인공인 레일라 르웰린의 위치, 관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마티어스 헤르하르트 공작: 전쟁으로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이어 일찍부터 헤르바르트 공작가의 주인인 남자. 냉철한 지성과 우아한 품위, 초연한 성품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자신이 지켜야 할 헤르하르트 공작으로서의 역할, 질서를 지키려 하지만 자꾸 신경을 거슬리는 존재, 레일라를 처음엔 무시하려 하지만 점점 무시할 수 없는 집착에 빠지게 되고 결국 자신만의 방식으로 질서를 바꾸어 레일라를 쟁취하는 남자 주인공 마티어스.

 

레일라 르웰린: 국경을 넘어 배달되어 온 고아.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여러 친척 집을 전전하다 마지막으로 아르비스의 정원사인 먼 친척, 빌 아저씨와 살게 되고 자연을 사랑하고 꿈을 잃지 않는 레일라. 빌 아저씨가 얘기한 대로 썩 괜찮은 어른이 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지만 마티어스로 인해 계획했던 삶의 모습과 많이 달라지지만 결국은 레일라다운 방식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

 

빌 레머: 헤르하르트 공작가의 정원사로 일하며 혼자 살아가다 레일라의 아버지 역할을 하게 되면서 더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사람. 빌 레머의 실수로 레일라가 마티어스에게 잡히고 꺾이는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끝까지 레일라를 사랑하고 아버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인물.

 

 

카일 에트먼: 레일라가 아르비스에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 단짝으로 서로 우정을 나누다가 카일 에트먼은 레일라와의 결혼을 꿈꾸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지만 엄마의 반대로 인해 레일라와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진실된 친구. 끝까지 레일라를 설득하고 지키려하고 또 친구로서 최선을 다하는 미래의 의사.

 

클로딘 브란트: 마티어스의 약혼자. 어렸을 적부터 레일라를 인격적인 상대가 아니라 놀잇감으로 생각. 마티어스가 레일라를 좋아하는 걸 알고 계속 시험하는 상황들을 만들어 점점 마티어스가 미쳐 깨닫지 못했던 레일라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사람. 사랑보다 체면을 중시하고 그걸 계속 지키려하다 본인의 진정한 사랑을 놓치게 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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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봐 빌어도 좋고 줄거리

울어봐 빌어도 좋고는 헤르하르트가의 영지인 아르비스로 배달되어 온 소녀 레일라가 헤르하르트의 정원사인 빌 아저씨와 살면서 점점 성장해가죠. 자연을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레일라는 숲에서 자주 지내는데 마티어스가 도시에서 학교를 다니고 방학 때 오는 상황에서 첫 만남이 마티어스가 친구들과 아르비스 숲으로 사냥을 나왔을 때 나무위에 올라가 있던 레일라와 눈을 마주치면서이죠. 레일라는 마티어스의 눈이 맑고 아름다웠다가 첫 인상이지만 사냥을 나왔다 가면 죽어있는 새들을 항상 묻어주며 새들의 학살자라 생각하고 마티어스 역시 신경쓰이는 아이. 몇 년 지나서 성숙해진 레일라를 만나고 자꾸 신경이 쓰이는 상황. 함께 만나는 상황에서 레일라는 항상 얼음.

 

한편 카일은 레일라에게 청혼을 하고 결혼을 하기로 하는데 고아인 레일라가 못마땅했던 카일의 어머니가 결혼을 깨기 위한 계략을 세우고 그 계획을 우연히 알게 된 마티어스는 감시자를 붙여 지켜보지만 그 계략을 막을 수도 있었지만 막지 않아 결국 레일라와 카일의 결혼이 깨지게 되죠. 카일은 도시로 대학에 가게 되고 원래 레일라도 그 대학에 합격해서 가려 했지만 그냥 포기하고 지역의 학교의 선생님을 하게 되고요. 마티어스는 클로딘과 약혼 상태에서 군에 있었는데 군에 1년 더 있기로 해서 결혼을 1년 미루고 약혼을 1년 더 지속하기로 했는데 레일라로 인해 마음을 바꾸어 갑자기 전역하면서 헤르바르트가의 영지인 아르비스로 돌아오죠. 예전에는 방학 때 잠깐 보지만 이제 일 년 내내 마주쳐야 하는 상황. 마티어스는 레일라가 근무하는 학교의 후원자이기도 해서 자꾸 마주치고 레일라와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마티어스의 호의를 레일라가 거절하면 그 만의 방식으로 더 큰 것을 얻어내는 무서운 남자.

 

 

그러다 빌 아저씨의 실수로 헤르하르트가의 정원에 화재가 나면서 빌 아저씨는 경찰서에 갖히게 되고 합의하지 않으면 징역을 살아야 하는 상황. 아버지와 같은 빌 아저씨를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는 레일라는 마티어스에게 부탁을 하는데 마티어스가 내 건 조건은 레일라가 마티어스의 정부가 되는 것. 처음엔 거부하지만 결국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레일라. 레일라와 마티어스의 사이를 안 클로딘은 카일을 만나 사실을 얘기하며 레일라를 자극하고 또 결정적으로 빌 아저씨에게 익명의 편지를 보내 사실을 알게 만들죠. 그리고 레일라를 만나 인격적 대우를 해주는 것 같지만 잔인하게 떠날 수 밖에 없게 만들죠. 그래서 마티어스가 대도시에 가는 시기에 몰래 떠나기로 하고 계획하죠. 자기가 떠난 후에 마티어스가 상처받길 바라며 떠나기 전에 더 없이 잘 해주고요. 빌과 레일라가 국경을 넘어 친척이 사는 곳으로 떠나고 그 사실을 알자마자 행사가 있음에도 바로 아르비스로 돌아와 레일라를 찾으려하는 마티어스. 레일라가 없어진 후에 망가져가는 마티어스. 엄청 힘들어하면서 레일라에 대한 집착은 더 심해지고 옆에 둘 수 없으면 죽이겠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찾던 중 있는 곳을 알게 되죠. 그런 상황에 전쟁이 발발하고 레일라가 있는 곳이 격전지. 후방에 있을 수도 있지만 그곳으로 가겠다고 자원하는 마티어스. 한편 레일라는 거기에 가서 일상을 살아가지만 뭔가 허전하고 자꾸 그러워지죠. 게다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요. 빌 아저씨도 임신 사실을 알고 저녁에 얘기하면서 축하해주려고 하는데 하필 폭격으로 빌 아저씨가 사경을 헤매게 되고 레일라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 레일라를 본 후 결국 돌아가시게 되요. 그 부분에 정말 슬펐어요. 지금 이 줄거리를 쓰는데도 눈물이 고이네요. 폭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다시 혼자가 된 레일라. 마티어스는 레일라를 찾고 결국 만나게 된 두사람. 마티어스는 레일라를 자기 방에 감금하고 레일라는 먹는 걸 거부하죠. 레일라가 임신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그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것도 역시요. 레일라가 열이 올라 사경을 헤매자 약을 먹여서라도 레일라는 살리고 아이는 포기하려 하는 마티어스 그 때 깨어난 레일라는 부탁하며 아이가 죽으면 자기도 죽는다고 제발 살려달라고 하죠.

 

결국 마티어스는 레일라가 깨어있을 때는 같은 부대에 있던 친구 카일이 레일라를 돌보게 하고 레일라가 잠들어 있을 때는 본인이 돌보며 회복을 돕죠. 마티어스는 레일라를 놔주기로 결정하고 카일과 사촌의 도움으로 보내려 하는데 갑자기 전쟁 상황이 위험하게 되고 폭격 상황에서도 레일라를 찾으러 가죠. 죽음도 불사하고 레일라를 결국 안전한 곳으로 보내는데 그 때 레일라가 꼭 살아서 돌아오라고 그 때 다시 제대로 시작하자고 하죠. 레일라는 마티어스가 집사를 통해 마련해준 집에서 살면서 출산을 준비하고 그 와중에 마티어스의 전사 소식이 전해지죠.

 

 

 

그리고 1년 후. 그건 오보였고 그럼에도 마티어스는 그대로 두었다가 돌아와요. 그런 1년이 필요했던 이유는 전사가 되어야 약혼관계도 정리되고 레일라를 온전히 아내로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시간이었죠. 돌아와서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사실대로 얘기하고 레일라와 결혼을 허락하지 않으면 자신의 전부였던 헤르하르트라는 이름까지 버리겠다고 하죠. 어머니와 할머니는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결국 레일라와 마티어스의 결혼을 허락하고요. 레일라에게 미친 남자 마티어스는 레일라가 사교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 사교계를 멀리하기도 하고 레일라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 기회를 줬음에도 달라지지 않는 사람의 기업을 없애 버릴 정도로 집요한 모습과 레일라 앞에서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남편 역할을 잘 해 나가고요. 레일라도 레일라 방식으로 공작부인의 삶을 살아가요. 대략의 줄거리가 이렇긴 한데요. 그 과정에서 표현 방법, 절묘한 흐름. 연결 고리 정말 재미있는 웹소설 울어봐 빌어도 좋고 이니 꼭 읽어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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