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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네이버시리즈 노승아 오늘부터 천생연분 법대로 사랑하라

by young@ 2021. 1. 3.

한 동안 네이버시리즈 읽을만한 게 보이지 않아서 좀 멀리하다 오랜 만에 들어가 봤더니 읽고 싶은 웹소설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최근에 푸른 비늘, 삼나무 숲에 눈이 내리면, 열녀박씨계약결혼뎐, 시간을 돌아온 황후의 납치 결혼 그리고 오늘부터 천생연분이라는 웹소설을 읽기 시작했어요. 오늘부터 천생연분의 작가가 바로 노승아 작가이더라고요. 아주 초창기에 네이버시리즈에서 웹소설을 읽을 때 재미있게 읽었던 법대로 사랑하라, 그리고 허니허니웨딩의 작가이기도 하죠. 

그래서 작가를 보고 망설임 없이 시작할 수 있었어요. 이제 14회까지 읽었고 매일 10시 무료 쿠키를 기다려서 읽고 있기 때문에 다 읽으려면 한참 걸릴 거예요. 중간에 쿠키를 지를 수도 있지만요. 

 

노승아 오늘부터 천생연분 

내용에 관한 설명을 보면 

환상의 케미가 폭발했다!
베스트 커플상에 빛나는 그들이 사실은 오랜 소꿉친구?
아니, 소꿉웬수! 못 잡아먹어 안달인 두 사람의 스캔들이 터지는데, 
수습하려면 열애를 인정해야 한다고?
등 떠밀려 가짜연인이 될 위기 속에서 이상할 정도로 태연한 그놈,
“결혼까지 해도, 괜찮고.”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데. 이 자식, 속셈이 뭐야……?
자본주의 설렘 가득, 수상한 비즈니스 웨딩이 시작된다.

읽은 내용까지를 바탕으로 보면 8살부터 이웃에 살면서 가족처럼 지낸 소꼽친구 소다경과 지민우, 키스하는 것 같은 사진이 찍혀 계약연예에 계약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데요. 딱 읽어보면서 법대로 사랑하라가 생각나더라고요. 법대로 사랑하라의 김정호처럼 완벽한 외모에 스마트한 머리의 지민우, 김유리처럼 예쁘지만 사랑에 대해 잘 모르는 소다경. 비슷한 느낌이 있어요. 지민우는 20~30세까지 10번이나 반복되는 삶 속에서 친구이자 가족인 소다경을 지키기 위해 정해진 계획에 따라 소다경이 30세가 되기 전에 결혼을 하려고 하는 거고~그러다 둘 사이에 사랑을 깨닫게 될 거 같고요.^^ 다 읽은 후에 오늘부터 천생연분의 줄거리나 느낌 등등 다시 한 번 포스팅하기로 하고요. 

 

노승아 법대로 사랑하라. 

 

웹소설과 단행본 4권, 그리고 만화까지 다양한 형태로 변형된 법대로 사랑하라, 법대로 사랑하라는 드라마로 제작되어도 참 좋겠다 생각하며 읽었던 로맨스 소설이었습니다. 평점도 높고 댓글도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네이버시리즈에서 직접 확인 가능하고요. 

한국대학교 후문 벚꽃거리. 아름다운 그곳이 내려다보이는 옥탑방에…… 

“이 추리닝 또라이야!” 

괴물천재라 불렸던 전직 검사 김정호가 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추리닝과 새집머리에 영혼을 팔던 그의 평화로운 일상이 끝나버렸다. 

“옥탑방 건물 1층 카페, 인수할까 봐.” 

친구의 탈을 쓴 악바리 변호사 김유리가 로(Law) 카페를 차리겠다며 침범한 것이다! 

투닥투닥 썸 타는 그들과 꽃돌이 직원들, 따뜻한 이웃들이 함께하는 이야기. 

세상의 모든 ‘법(法)대로 사랑하라.’

 

법대로 사랑하라 줄거리

 

읽은 지 오래 되어서 세세한 줄거리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국대학교 법대 동창인 김정호와 김유리, 김정호는 잘 나가던 검사였는데 부장검사였던 아버지의 비리의혹으로 물러나신 후 검사를 때려치고 건물주로 츄리닝 또라이라는 별명을 가진 동네의 백수처럼 지내던 중, 악바리처럼 열심히 변호사로 활동해 온 김유리가 그 건물 1층에 카페 겸 법률 상담소를 오픈하면서 건물주와 세입자로 만나게 되고, 김유리는 김정호의 첫 사랑이기도 하고요. 김유리가 어려운 사람들도 도와주는 법률 상담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김정호도 다시 관련 일을 조금씩 도와주면서 변호사가 되면서 함께 투닥투닥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까지 하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너무 간략하게 줄거리를 얘기했지만 그 안에 일어나는 여러 일들과 간질간질 러브스토리도 예쁘게 표현되어 있고요. 똑똑하고 멋지고 지고지순하고 비주얼도 훌륭한 김정호죠.^&^

시간이 되면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웹소설이기도 하네요. 단행본으로 4권이던데 소장까지는 아니어도 빌려서 한 번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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