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읽고 있는 유일한 책이자 웹소설은 네이버시리즈의 로판, 로맨스 판타지인 황궁의 미친개 입니다. 요새 피곤해서 입술도 터지고 갈라졌는데 피곤해도 황궁의 미친개는 빼놓지 않고 밤 10시 쿠키받아서 보고 있어요. 이제 거의 다 봤고요. 갈등이 다 사라지고 꽁냥꽁냥만 남은 상황. ㅎ
웹소설 로판 황궁의 미친개의 작가는 암행이고 총 160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운로드 158만, 평점 9.47로 평이 좋은 웹소설, 로맨스 판타지이고요. 황궁의 미친개=박유신입니다.
네이버시리즈의 황궁의 미친개 소개글을 살펴보면 남한성 성주의 막내아들이자 남한성의 소대장인 박유신. 비공식적인 대형사고를 치고 비공식적인 더 큰 사고를 치기 위해서 공식적으로 가출했다. 항상 그랬듯이 이번에도 완벽하게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줄 알았다. 하지만 일이 꼬였다. 꼬여도 더럽게 꼬였다.
한나라 황궁. 수시로 죽어나가는 내궁의 보추병과 태자궁의 보초병. 그리고 황태자비가 되기 위해 황태자를 유혹하겠다고 침전에 강제로 들어갔다가 죽거나 쫓겨나는 내궁의 여인들. 황궁은 매일 매순간 살얼음판이다. 그런 황궁에 남녀노소 지위 고하를 가리지 않고 거침없는 언행을 일삼는 '미친개'가 나타났다.
이렇게 황궁의 미친개를 소개하고 있어요.
주요 등장 인물과 줄거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황궁의 미친개를 읽으실 분은 스포일러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주요 등장 인물
박유신: 남한성 성주의 넷째이자 소대장, 어머니를 다치게 한 국경을 접하고 있는 주나라 왕의 목을 기습 공격을 통해 자르고 몸이 안 좋으신 어머님을 낫기 위해 천년된 산삼을 구하기 위해 황궁의 보초병으로 들어갔다가 첫날부터 세자암살범을 제압하고 그걸 계기로 세자의 눈에 들어 보초병이 된 신세. 세자와의 약속을 통해 약속을 지키고 남한성으로 돌아가려고 하나 계속 가지 못하고 세자에게 잡혀있는 신세. 반란의 상황에서 왕비를 구하고 죽을 고비를 맞지만 간신히 살아남아 남한성에 돌아왔으나 죽은 줄 알았던 박유신의 시신마저 가져가려고 왔던 세자에게 다시 메인 신세.
율(세자): 계속된 암살위협과 독살로 여동생을 잃은 이후 여자 혐오 및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는 상태. 박유신이 계속 눈에 들어오고 옆에 두고 싶던 차에 여자인 걸 알게 된 후 배우자로 점찍음. 박유신이 죽은 줄 알고 피폐해져가다 박유신의 시신이라도 다시 찾아오려다 살아있는 박유신을 보고 다시 집착, 묶기 작전. 집요한 세자
최찬혁: 세자의 호위대장이자 박유신의 정혼남. 서로가 결혼 상대자였던 걸 모르던 상태. 박유신에게 구박아닌 구박도 당하지만 자꾸 눈이 가기도 함. 율(세자)이 박유신을 결혼 상대로 생각하는 것을 알고 박유신은 동지이지 여자는 아니라며 결혼 생각 없다고 얘기함.
박장군: 박유신의 아버지, 선왕께서 박장군의 여식과 세자를 결혼시킨다는 유지를 남긴 후 정치에 관여하지 않기 위해 국경인 남한성 성주로 간 후 넷째이자 딸인 박유신을 아들로 키우는 아버지이자 충신.
왕: 율의 아버지. 집요하고 무섭지만 박유신에게는 한없이 관대. 박유신이 여자이자 박장군의 딸인 걸 알고 세자의 짝으로 정하고 그렇게 만들기 위해 얘쓰심.
황궁의 미친개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소개를 통해 대충 스토리에 대한 감이 올 것 같은데요. 여자이지만 아들로 크던 박유신. 실력도 월등하고 외모도 훌륭. 어머님을 살리기 위해 겁도 없이 궁에 들어가 천년된 산삼을 훔치려다 세자의 옆에 계속 머물게 되고 세자를 암살하려던 사람을 제압하던 중 칼에 묻어있던 독에 중독되어 사경을 헤매다 왕과 세자를 위해 쓰일 산삼을 먹고(왕의 지시)간신히 살게 되지만 이제 남자로 살기 위한 약(월경 없게 하는 약)도 먹을 수 없게 된 상황. 반란을 꿈꾸는 신하를 제압하려는 왕과 세자가 궁을 비운 사이 왕비를 지키다 몸이 약한 상태라 칼을 맞고 사경을 헤매이고 그 때 궁에 와있던 아버지와 사라집니다. 다른 사람들은 박유신이 죽은 후 아버지가 데려갔다고 생각하고요. 세자 역시 박유신이 죽었다고 들었으나 직접 시신을 보기 전까지는 믿지 못하겠다고 하며 박장군이 남한성에 오는지 여부를 계속 체크하던 중 몇 년 지나 박장군이 남한성에 복귀했다는 소식에 급히 남한성으로 가고 박유신의 시신이라도 가져가겠다 했는데 간신히 살아있는 박유신을 보고 다시 황궁으로 데려갈 수 있는 계략(?)을 꾸미죠. 박유신은 세자의 구애에도 그냥 며칠 자다가 질리면 버리라고 하지만 세자는 혼인하겠다는 입장. 박유신도 세자에 대한 다른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위험을 무릎쓰고 갖혀있던 아이들(충신들의 손자들)을 구하고 ...
줄거리를 무미건조하게 쓴 것 같은데 쓰지 않은 많은 스토리들이 있고요. 여러 상황도 재미있는 웹소설 황궁의 미친개입니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매일10시무료 쿠키 줘서 그걸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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