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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그램/세계사

히틀러 2차세계대전 정리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by young@ 2020. 12. 13.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첫 번째 세계사 여행의 주제는 다크투어 역사의 민낯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였는데요. 앞에 포스팅한 글에서 독일 나치의 유대인 학살과 히틀러의 출생과 성장에 관한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차세계대전을 중심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크투어 세번째 여행지 -뮌헨

 

다크투어 세 번째 여행지는 뮌헨인데 뮌헨은 히틀러의 정치인생이 시작된 곳이라고 합니다. 히틀러는 맥주집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총통이 되었는데 맥주집에서 대중을 대상으로 데뷔연설을 했으며 처음 연설을 했을 때 100명이었는데 4개월 후에는 3천석이 만석이 될 정도로 인기였다고 합니다. 히틀러의 연설비법은 직접적이고 강한 단어를 사용하면서 대중을 선동하는 화려한 제스쳐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제스쳐는 연극 뮤지컬 배우를 불러 직접 배우며 훈련했다고 하고요. 두 번째는 무대장치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연설은 항상 저녁에 하며 등장시 웅장한 음악과 함께 높은 단상에서 내려다보는 형태로 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 발발

 

1차 세계대전 패배 후 1919년 베르사유 조약으로 막대한 배상금을 안은 독일은 화폐발행을 계속했고 그 결과 엄청난 물가상승과 초인플레이션을 겪었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 전에 빵 1개의 가격이 0.25마르크였다가 800억마르크로 3200배 이상 상승해 뗄감 대신 돈을 태우기도 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 상황을 타계하고 영토, 인구, 식민지를 되찾기 위해 히틀러는 독일 국민을 선동해서 전쟁을 발발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연합군의 반응을 보기 위해 프랑스와의 접경지역이자 비무장지대였던 라인란트지역에 군사를 주둔하고 오스트리아, 체코슬로바키아까지 점령하는 동안 연합군의 반응이 없었다고 합니다. 연합군의 입장은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 유럽의 종말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전쟁을 하지 않으려고 대응하지 않았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체코슬로바키아까지 점령하자 그대로 있을 수 없어 영국, 프랑스, 폴란드가 동맹한 상태였는데 폴란드가 독일을 먼저 침공해서 전쟁이 일어났는데 사실 폴란드가 침공한 게 아니라 독일의 자작극으로 폴란드가 침공한 것처럼 꾸며서 전쟁을 치루게 된 거라고 합니다. 폴란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벨기에 , 네델란드까지 독일이 점령하면서 영국과 프랑스의 참전으로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의 경계 부분에 프랑스가 380km에 달하는 엄청난 방어선을 구축했는데 그 때 프랑스 국방장관이 앙드레 마지노여서 그 선을 마지노선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마지노선이 유래도 배우게 되었네요.

마지노선 위치

프랑스의 마지노선을 빼고 다른 쪽에 연합군 40만명이 주둔해 있었는데 독일군이 연합군 있는 곳과 마지노선 사이의 숲을 밀면서 프랑스로 쳐들어왔다고 합니다. 이 때 연합군이 고립되었는데 영국으로 연합군이 대피해야 하는데 수심이 낮아서 큰 배가 들어올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 때 어부들이 860척의 배를 이용해 9일동안 연합군 33만명을 구출했는데 이걸 덩케르크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다룬 영화 덩케르크도 있다고 하네요. 나중에 찾아서 한 번 봐야겠어요. 

 

프랑스까지 점령한 독일이 영국과 소련 중 원래 침공하지 않기로 불가침 조약을 맺은 소련으로 쳐들어갔다고 합니다. 나폴레옹도 실패했는데 그게 추워서 그런거라 여름에 침공해 3개월만에 소련을 정복하겠다고 하고 침공했으나 실제로 4년의 전쟁 기간과 소련의 지독한 추위에 후퇴했고 소련이 반격해서 45년 5월 2일 베를린을 점령했다고 합니다. 한편 베를린의 벙커에 숨어있던 히틀러는 23살 차이가 나는 비공식 연인이었던 에바 브라운과 45년 4월 29일 결혼을 하고 다음날은 4월 30일에 반려견은 안락사시키고 에바 브라운은 청산가리를 먹여 죽인 후 자살했다고 합니다. 자살 후 유서에는 자신을 소각해 달라고 했고 유서대로 소각되었다고 합니다. 독일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이유 중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미국이 참전하게 되면서 승세가 연합군으로 많이 기울었다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2차 세계대전이후 독일은 끊임없는 진정어린 반성과 사죄 그리고 배상을 했다고 합니다. 독일의 유명 자동차 회사들도 함께 책임지는 자세로 배상에 앞장섰다고 하고요. 폴란드 국경지역과 프랑스 국경지역에서 각각 두 나라들과 공동교과서를 제작해서 잘못된 과거를 반성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고요. 폴란드 사람들인 "잊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용서할 수는 있습니다."는 말로 독일의 진정한 사과를 받아줬다고 합니다. 현재 독일은 유럽연합 EU의 수장역할을 하고 있고요. 설민석 선생님이 비유를 통해 만약 아시아에서 일본이 리더를 하겠다고 하는 격인데...우리나라나 중국 가만히 있지 않겠지요. 그만큼 독일의 행동이 칭찬받아야 하고요. 독일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나치식 인사를 하면 3년 징역에 처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잘못된 과거를 더 엄격히 적용하고 반성하고 있고요. 반면 일본은 반성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데 왜 일본이 그러는지도 나중에 방송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쟁 범죄에 대한 기억은 끝나지 않은 우리의 책임이며 책임을 인식하는 것은 독일 국가 정체성의 일부이다. -앙겔라 메르켈. 메르켈 총리의 멋진 말. 진정성있는 사과와 반성을 하는 독일 멋지네요. 우리 이웃 나라가 반의 반만이라도 배워야 할텐데...ㅠ.ㅜ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참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강추합니다. 다음주에는 클레오파트라에 대해 다루더라고요. 클레오파트라와 세 명의 남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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