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프로그램/세계사

역사의 민낯 독일 아돌프 히틀러 설민석 벌거벗은 세계사 내용 정리

by young@ 2020. 12. 13.

기다리던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 첫날이었습니다. 기대했던만큼 흥미진진하고 몰랐던 지식을 얻은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본방사수하고 잊기 전에 정리해 놓으려 합니다. 포스팅으로 정리하면서 다시 공부도 되고 나중에 또 찾아서 읽어볼 수도 있고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될 수도 있을 테니깐요. 벌거벗은 세계사 첫 시간의 주제는 독일의 역사 히틀러 아돌프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옛날 귀족들이 했다는 그랜드 투어 느낌을 살려 프로그램을 구성했는데요. 특정한 장소와 키워드를 중심으로 역사의 민낯 독일 아돌프 히틀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크 투어 첫 번째 여행지- 독일의 뉘른베르크 

아돌프 히틀러를 설명할 수 있는 첫 번째 장소로 독일의 뉘른베르크가 나왔는데요. 뉘른베르크는 옥토버페스트(독일맥주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올해 코로나로 인해 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옥토버페스트가 취소되었다고 하고요. 독일의 지명은 어려운 느낌인데 독일의 지명에 많이 붙는 부르크는 성, 베르크는 산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상식도 쌓게 되네요. 다크 투어리즘(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해 떠나는 여행) 역사의 민낯을 살펴보는 장소인데요. 뉘른베르크는 로마제국의 원픽도시였고 힐틀러의 정치 지역구이기도 한 곳이라고 합니다. 

1935년 나치전당대회에서 뉘른베르크법이 통과되는데 이 법을 기준으로 유태인의 역사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인종을 계급화하고 순수혈통을 강조했던 히틀러는 1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독일인들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이 유대인인데 이것을 빌미로 유대인에 대한 반감을 부추기고 유대인이 사라져야 지구가 깨끗해진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뉘른베르크법에서는 조상 중에 유대인이 5인 이상이면 유대인으로 봤다고 합니다. 패널로 나온 독일인인 다니엘은 만약 그 때 자기가 살았으면 자신도 유대인으로 잡혀갔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부모님 중 한 분이 유대인이라고 해요. 하여간 1938년 11월 9일 수정의 밤을 계기로 유대인에 대한 본격적인 탄압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날 밤에 약 7500개의 유대인 상점이 훼손되고 수백 개의 유대교 회당 및 묘지 방화가 일어난 밤이라고 합니다. 깨진 유리들이 바닥에 나뒹굴었던 밤에 그 깨진 유리들이 빛에 반사되어 수정처럼 보여서 수정의 밤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수정의 밤이 일어난 것도 히틀러의 선동이라고 하는데요. 유대인을 학살할 명분이 필요한 상황에서 탄압받던 유대인이 독일 외교관을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 때 히틀러가 "독일 국민이 죽었습니다. 그 유대인 때문에..." 국가가 나서지 않고 아무일도 하지 않겠다고 했답니다. " 하지만 "개인적인 분노의 표출에 국가가 관여할 수 없다."라고 말해서 수정의 밤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정의 밤 이전에는 게토(Ghetto): 유럽 각 지역에서 유대인을 강제 격리하기 위해 설정한 유대인 거주 지역 에  머물렀던 유대인을 본격적으로 수용소로 끌고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수용소에서 벌어진 나치의 끔칙한 만행

수용소 입구에는 "노동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팻말이 붙어있어 수용소에 수감된 유대인들은 노동을 하면 자유를 되찾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다고 합니다. 실제 유대인 수용소에 갖힌 유대인이 작성한 글이라고 하고요. 실제 유대인 수용소의 식단이라고 합니다. 일할 수 있을만한 음식을 주지 않고 일을 시키다 힘이 없어 일을 못하면 죽이는 악순환이었다고 하고요. 

 

홀로코스트(Holocaust)는 인종 청소라는 명목 아래 나치에 의해 자행된 유대인 대학살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설명하면서 퀴즈도 풀면서 설명해 주셨는데요. 첫 번째 문제는 웃고 있는 여성이 누구일까 하는 퀴즈였습니다. 

당시 여성 교도관이었던 이르마 그레제인데 사진 속의 표정이 정말 달라졌죠? 교도관의 짐승이라는 별명을 가진 악독한 교도관이었다고 합니다. 하루에 수십명을 때려 죽이고 특히 예쁜 여자 유대인의 옷을 다 벗기고 폭력을 가했다고 하고요. 2차세계대전이 끝난 후 전범 재판으로 처형 당했을 때 나이가 고작 22살이었고 교도관을 19세부터하면서 그런 가혹한 짓을 서슴없이 했다고 합니다. 정말 끔찍하네요. 나치가 유대인을 학살한 방법도 악랄한데요. 처음에는 구덩이를 파고 유대인들을 들어가게 한 후 총을 난사해서 죽였다고 합니다. 그 후 총알이 아깝고 더 빨리 더 많이 죽이기 위해 가스실을 샤워실이라고 속이고 가짜 샤워기도 만들어 놓은 후 옷을 다 벗기고 가스실에 넣어 살해했고 그것도 번거로워 나중에는 수용하기 전에 죽이는 방법으로 이동식 가스트럭을 통해 살해하는 방법을 썼다고 하는군요. 죽인 후에도 유대인의 금니를 챙겨가고 지방은 비누. 뼈는 비료로 쓰는 등 정말 유대인을 끝까지 탈탈 털어 괴롭혔고요. 

두 번째 문제였던 앨범에 담긴 사연이 바로 유대인의 피부로 만든 앨범이라고 합니다. 정말...너무하네요..ㅠ.ㅜ

히틀러는 애견인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세계 최초로 동물보호법을 제정했다고 합니다.

 

레벤스보른(출산부대와 인간 교배장)을 만든 히틀러

 

히틀러는 순수혈통을 강조해서 아리아인(Aryan): 북유럽과 게르만족 백인인종을 포함한 민족으로 히틀러는 아리아인이 유전적으로 우월하다고 주장하며 아리안인의 인구를 늘리기 위한 특별 대책을 세웠다고 합니다. 바로 레벤스보른이라는 출산부대와 인간 교배장인데요. 애국심에 호소하며 독일 여성들의 자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은 히틀러의 선동 도구로 이용되기도 했다고 하고요. 나중에 지원 여성이 줄자 2차세계대전 당시 점령한 노르웨이의 여성들을 납치해서 강제로 수용하고 단체강간도 서슴치 않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태어난 아이 중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살해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인간을 도구로 생각하는 정말....ㅠ.ㅜ

 

다크투어 두번째 여행지 -오스트리아 

히틀러는 독일 출신이 아니라 오스트리아 태생이라고 합니다. 몰랐던 사실이네요. 원래 히틀러의 꿈은 화가였는데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당하며 자랐다고 합니다. 아버지로부터는 학대 어머니로부터는 사랑을 받으며 자아 형성에 괴리가 있었을 거라고 하고요. 15세에 아버지, 18세에 어머니가 사망하며 혼자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화가가 꿈이어서 대학 입시를 두 번이나 봤는데 낙방하고 엽서에 그림을 그리며 생활하다 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독일에 가서 제일 먼저 한 게 군입대였고 군에서 훈장을 두 번이나 받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군에 있던 중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한 정신나간 병사가 나 실제로 훈련하다 다친 게 아니고 쉬고 싶어서 철조망에 일부러 손에 상처내서 병원왔다고 떠벌리는 소리를 듣고 정치에 입문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나치당의 전신인 노동당 입당 후 당대표까지 되어 선거에 출마했지만 선거에서 패배했다고 하고요. 패배했지만 수상을 하게 되었는데 당시 대통령이 80세 였는데 노환으로 사망 후 수상이면서 대통령의 역할까지하는 총통의 역할을 하면서 지도자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용이 무척 길어서 2차세계대전에 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정리하도록 할께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