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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책추천]누리야 누리야 양귀자 장편동화

by young@ 2020. 9. 10.

우연한 기회에 자주 가는 카페에서 책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적이 있었어요.

그 때 추천받은 책이 바로 소설가 양귀자 선생님의 장편동화 누리야 누리야입니다.

작가 양귀자의 장편동화.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낸 작가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쓴 유일한 책이기도 하다. 이 장편동화는 1994년 『누리야 누리야 뭐하니』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되었고, 2판부터『누리야 누리야』로 바뀌어서 이번에 네 번째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누리야 누리야』는 동화임에도 끝까지 세상에 대한 연민을 포기하지 않았던 작가 양귀자의 세계관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또한 이야기를 밀고 나가는 작가 특유의 속도감과 반전의 묘미도 생생하여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꾸준히 어린 독자들의 눈물어린 성원을 받고 있다.

원미동사람들, 천년의 사랑등의 작품을 쓴 소설가 양귀자 선생님의 작품으로 이 소설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부산에 사는

한 아주머니로부터 편지를 받고 쓰게 된 소설 누리야누리야에요. 편지를 쓴 아주머니가 알고 있는 누리라는 아이의 기구하지만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이야기에요. 소설의 집필이 끝나갈 때쯤 처음 편지를 주신 아주머니로부터 또 한 번의 편지를 받은 내용까지 기록되어 있고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누리가 어떤 일들을 겪게 되는지 조금은 예상해 볼 수 있는데요.

8/ 누리를 만나기 위해 이 책을 펴신 분들에게 미리 알려드리는 몇 가지 말씀
15/ 아홉 살 누리의 고백
21/ 찔레꽃 너를 사랑해
39/ 도시의 두 얼굴
59/ 곡예사의 꿈
95/ 방랑 트럭에 몸을 싣고
125/ 그리운 사람끼리
152/ 누고 할아버지를 만나다!
186/ 눈 뜨고 꾸는 꿈
216/ 이제 막 누리의 이야기를 다 읽은 분들에게 드리는 몇 가지 말씀

 

책 누리야 누리야는 이런 소제목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누리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만 해 보자면 단란하게 부모님과 함께 살던 초등학생 누리. 누리의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그 충격으로 어머니가 정신이 이상해져서 집을 나가게 되요. 엄마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이웃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던 누리는 엄마가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직접 찾아나서기로 결정하고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싣게 되지요. 어린 누리가 낯선 대도시 서울에서 엄마를 찾기 위한 여정.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빠른 호흡으로 표현해 낸 소설이에요. 읽다보면 누리의 처지, 상황에 눈물도 나고 응원하게 되기도 하더라고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대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최선의 삶을 살아가는 누리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도 하고요. 한 번 읽기 시작하니 거의 두 시간 만에 다 읽었어요. 금방 술술 익히는 소설이지만 여운이 남는 소설입니다. 울고나니 카타르시스 효과도 있고요. 한 번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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