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경주게임 마헤 보드게임 7인 게임 방법 및 단체 비접촉 게임 방법

거북이 경주 게임으로 7인까지 플레이 가능한 보드게임이 바로 마헤 보드게임입니다. 마헤 보드게임은 같은 느낌의 업고 업히는 보드게임인 꼬마돼지 서커스 보드게임의 작가인 알렉스 란돌프(Alex Randolph)님의 보드게임입니다. 마헤 보드게임은 인도양의 세이셜(Seychelles) 공화국의 섬 중의 하나인 마헤섬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마헤 섬은 풍광이 수려해서 많이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이자 거북이가 알 낳는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보드게임의 배경의 되는 곳들 모두 방문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마헤섬 역시 가보고 싶은 곳이고요. 마헤 보드게임은 거북이들의 알낳기 경주게임입니다. 주사위를 이용한 운과 전략이 모두 필요한 가족게임이고요. 최대 7인까지 플레이 가능한 보드게임이기도 합니다. 

거북이 알낳기 경주게임 마헤 보드게임 

마헤 보드게임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양면으로 구성된 보드판과 7마리의 거북이, 알카드들, 그리고 주사위 3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7마리의 거북이들은 자기 거북이가 무슨 색인지 헷갈리지 않도록 구별할 수 있는 거북이 카드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드판은 경주가 일어나는 공간인데요. 마헤 섬을 중심으로 낮의 레이싱과 밤의 레이싱 이렇게 두 종류의 보드판이 양면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마헤 보드게임 보드판

마헤 보드게임 게임방법

1. 주사위를 1개씩 굴리세요. 주사위의 합X 굴린 주사위의 수 만큼 전진할 수 있습니다. 

2. 하지만 주사위의 합이 7을 넘어서면 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3. 다른 거북이 위에 올라타세요! 맨 위에 올라탔다면 자기 밑의 거북이들을 조정할 수 있고, 남의 알 카드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4. 섬을 한 바퀴 돌 때마다 알카드를 받습니다. 알 카드 점수가 제일 높은 거북이가 승리!

마헤 보드 게임 플레이 예시

플레이 예를 설명하면 자기 차례가 되면 주사위는 1개씩 굴립니다. 처음에 주사위를 굴렸을 때 1이 나왔습니다. 두 번째 주사위를 굴릴지 말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 굴린 주사위 눈이 1이면 두 번째 주사위는 무조건 굴려도 됩니다. 왜냐하면 주사위의 합이 7까지는 괜찮기 때문에 두 번째 주사위 눈이 뭐가 나오더라도 꽝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주사위를 굴렸더니 주사위 눈이 2가 나왔습니다. 이제 선택을 해야 합니다. 현재 주사위 눈의 합은 3입니다. 세 번째 주사위 눈이 1, 2, 3, 4 가 나오면 괜찮고 5, 6이 나오면 꽝이 됩니다. 확률은 2/3입니다. 굴리기로 결정하고 굴렸습니다. 그랬더니 4가 나와서 성공했습니다. 이제 이동해야 할 칸 수는 (1+2+4)X3=21입니다. 바로 알 낳는 장소로 이동해서 알 5개를 낳고 알카드 5를 획득합니다. 만약 세 번째 주사위를 굴리지 않고 멈췄다면 (1+2)X2=6칸을 이동했을 겁니다. 마헤 보드게임은 주사위를 이용한 경주게임이지만 연산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보드게임입니다. 특히 덧셈과 곱셈 공부에 좋은 보드게임이 바로 마헤입니다.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보드게임이지요. 

 

마헤 보드게임의 또 다른 재미요소는 다른 거북이 위에 올라타는 거지요. 제일 위에 있는 거북이가 아래 있는 거북이들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른 거북이 아래 깔려 있다고 슬퍼하지는 마세요. 그 친구의 차례가 되면 홀로 이동하고 아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마헤 보드게임 

마헤 보드게임의 업고 업히는 업치락 뒤치락 알낳기 경주게임 마헤 보드게임 추천합니다. 이제는 마헤 보드게임을 대면 비접촉 수업 방식에 대한 후기 공유하려고 합니다. 오늘 수업했는데 오늘부터 수도권 코로나 2단계가 되어서 마헤 보드게임을 대면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아이들 인원이 많아서 최대 14, 16명까지 했는데요. 그래서 2인 1조를 한 팀으로 해서 옆에 원래 자리 그대로 앉아서 진행했습니다. 각 조마다 주사위를 1인 1개 나누어 주고 마헤 보드게임의 원래 방식 그대로 진행했고요. 대신 화이트보드에 보드판처럼 1~21 숫자를 써넣은 경기장을 그리고 점수는 경기장 안쪽에 표시하며 진행했습니다. 팀을 번호로 나타내서 이동할 때마다 경주 숫자 옆에 표기해 줬고요. 21의 위치에 나타낸 건 알의 점수입니다. 맨 마지막엔 원래 게임처럼 7점으로 표시했고요. 전체 수업시간을 고려해서 조절할 수 있어서 좋고요. 대신 수업 시간에 쉼 없이 진행해야 해서 목이 좀 아프고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합니다. 그거 빼고는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고 즐거운 보드수업이었습니다. 

같은 형태로 수업 변형해서 진행한 왓츠잇투야와 요리사무무의 무스코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왓츠 잇 투야 비접촉 수업아이디어 초등인기 보드게임

[보드게임활용]온라인으로 보드게임수업하기-요리사무무의 무스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