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읽었던 웹소설을 생각하면서 글을 쓰는 중인데 은근히 많은 웹소설들을 읽었어요. 읽었던 것들 중에서 뻔하지 않고 여운이 남았던 소설. 다시 읽었거나 다시 읽어보고 싶은 웹소설 위주로 추천할게요. 제가 웹소설을 읽는 주요 플랫폼이 네이버 시리즈이다 보니 시리즈에 있는 소설들을 읽어서 그중에서 추천합니다. 오늘 추천할 웹소설은 안테의 너에게로 중독이라는 웹소설입니다.
네이버 시리즈에 매일 1개씩 무료쿠키를 주는 시스템이 있어서 안내에 떠있는 소설이었는데 처음엔 특히 1화는 이게 뭐야?라는 생소한 느낌에 조금 읽다 안 읽고를 몇 번 반복했던 웹소설이었어요. 그러다 읽을만한 웹소설이 없던 시절 시작하게 되었는데 읽을수록 웹소설 제목처럼 너에게로 중독되는 듯한 느낌의 웹소설입니다.
책 소개 부분은 소설의 내용의 일부를 발췌한 거인데요.
가로등 불빛이 꺼지던 밤, 어둠에 스며든 낮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저기요.”
고개를 돌린 세아의 시야를 맹렬히 긁으며 나타난 남자의 얼굴. 10년 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사랑하는 남자가 살아 돌아왔다. 안겨오는 거대한 몸, 남자로 변한 체향.
“누나 집에 들여보내줘.”
자신을 찾아온 열다섯 소년이 아닌 스물다섯 살의 도현과 만나게 된 세아는 떨어져 있던 시간 동안 달라진 도현에게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되는데…….
책의 주된 내용을 초능력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는 일종의 계급사회예요.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도 몇 개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또 같은 개수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더라고 더 고퀄리티의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 더 높은 계급에 해당해요. 여자 주인공 세아는 초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 일명 제로라고 불리는 인간 사회의 최하층 계급이나 마찬가지이죠. 남자 주인공 도현 역시 제로였는데 초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서로 오해를 하고 헤어지게 되었다 10년 만에 다시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책의 내용이 몰입도가 높아서 계속 읽고 싶어 지는 웹소설입니다. 참 재미있게 읽었고 소장욕구도 있었으나 안테의 웹소설은 1화당 3 쿠키에 92화라서 비싸서 소장은 포기했어요. 나중에 책으로 나오면 사거나 이북으로 저렴하면 소장해야지 했는데 아직 그건 못했어요. 그만큼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여러 가지 비밀과 빠질 수 없는 삼각관계 등 재미요소가 많아요. 그리고 뻔하지 않고 새로운 느낌의 소설이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이 소설을 읽은 후 안테님의 다른 웹소설들도 읽었어요. 안테라는 이름을 보면 믿고 시작한다랄까? 그런 느낌의 작가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고요. 그 후에 몇 소설을 읽었는데 안테만의 공식 같은 것들이 보이더라고요.
다른 소설들도 재미있었지만 역시 제일은 너에게로 중독 입니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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