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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3

[책서평]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백영옥 빨강머리 앤하면 어렸을 적 추억의 만화 영화였죠.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로 시작하는 주제가도 생생하게 기억나고요. 혼잣말을 하고 뭔가 다르지만 앤만의 대화법과 사랑스러운 아이 앤. 추억속에 있던 빨강머리 앤. tv로 보고 책으로도 읽어 봤어요. 그리고 고등학교 다닐 때 앤 시리즈 책(오래된 느낌의 양장본)을 친구에게 빌려서 읽었었어요. 투박한 글씨체와 두꺼운 책이어도 끝까지 빠져 읽었던 것 같아요. 앤과 길버트가 성장해서 연인이 되고 결혼을 하고 많은 아이들을 낳고 그 아이들의 이야기까지 이어진 아주 긴 스토리였어요. 세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몰입해서 읽었던 기억이 남아요. 그 빨강머리 앤을 바탕으로 탄생한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을 바탕으로 마음을 다.. 2020. 10. 1.
[추리소설]페이션트 사일런스 범죄심리소설 강추해요 몇 달 전 지인과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책. 지인은 다른 미디어를 통해 책에 대한 정보를 알았던지 읽고 싶다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저 역시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하루에도 엄청 많은 책들이 나오는데 좋은 책도 모르고 넘어가는 책들이 엄청 많을 거 같아요. 어떤 경로든 책을 추천 받아 읽어보는 것도 참 괜찮은 것 같아요.은근 지인들에게 책추천 많이 받았는데 제가 블로그에 남기는 책에 대한 후기 역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추리소설 페이션트 사일런스에 관한 서평을 작성하려고 해요. The silent patient사일런트 페이션트는 출간 즉시 12주 연속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작품이에요. 작가인 알렉스 마이클리디스의 첫 번째 장편소설인 것도 놀라워요. 책소개를 살.. 2020. 9. 14.
[서평]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성균관 스캔들 원작소설 예전에 몰입해서 본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방송하고 있을 때 본 게 아니라 종영된 후 몰아보기로 봤어요. 하루에 몇 편씩 봐도 질리지 않고 다시 보기도 했던 사랑했던 드라마예요. 몇 년 전 박유천 사건이 터졌을 때 내가 사랑한 드라마의 이선준이라는 캐릭터가 망가진 느낌이라 무척 속상했던 기억도 있어요. 그 후에 다시 보진 않았지만 다시 볼 때 예전의 느낌 그대로일까 싶더라고요. 하여간 속상해요. 전 원작 소설이 있는 드라마의 경우 원작 소설을 읽어보는 경우가 많아요. 책을 먼저 본 경우엔 책과 다른 걸 비교해가면서 보게 되고 드라마를 먼저 본 경우엔 원작소설을 읽으며 어떻게 바꿨구나 하며 읽게 되더라고요. 어찌 되었건 성균관 스캔들이라는 드라마의 원작 소설은 작가 정은궐의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입니다. 정.. 2020. 9. 10.